금융감독원은 서민금융이용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금융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거래 금융회사 선택부터 신용회복에 이르기까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민전용 금융포털사이트(s119.fss.or.kr)'를 개설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서민금융119'서비스에 신용정보 무료조회, 금융기초지식 이메일 제공,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자활지원제도 안내 등 4개 서비스를 새로이 추가해 총8개 서비스 제공한다.

인터넷포털(네이버, 다음 등) 검색창에 '서민금융119'를 입력하고 검색결과를 클릭하면 바로 접속이 가능하고 접속단계도 기존 4단계에서 2단계(인터넷 포털 검색 → 사이트 접속)로 대폭 축소했다.

금융포털 사이트는 여러기관에 산재돼 있는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므로 마스터키(master-key)와 같이 한번의 접속만으로 종합적인 금융정보 습득이 가능해져 금융애로를 겪는 서민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목 금감원 서민금융지원실 부국장은 "향후 금융회사 등 유관기관 홈페이지에 서민금융119배너를 게재해 관심도와 접근성을 제고하고 서민의 금융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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