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창의력이 풍부한 지역 출신, 또는 연고가 있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을 군정자문단으로 위촉해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9일 군은 틀에 박히지 않은 예술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 군정 발전에 접목하기 위해 예술인 군정자문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완주군은 군정자문단이 새로운 시각에서 발굴된 독특한 사업의 경우 중앙부처의 각종 공모사업 등을 통한 국가예산 확보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역 출신이나 지역에 연고가 있는 시인, 소설가, 음악가, 미술가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을 20명 내외로 선정한 뒤 정기적 간담회를 통해 아이디어 공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홍길표 문화관광과장은 “예술인 군정자문단 운영을 통해 공무원의 틀에 박힌 사고로는 생각해내기 어려운 창의적 의견들이 많이 나와 지역발전의 촉매제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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