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11일 종합복지회관 2층 여성단체 사무실에서 10개 여성단체 임원과 군정운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안전추진단의 사업 추진과 일자리창출 모색을 통한 주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다각적인 지원을 다짐하기도 했다.

임정엽 군수는 “경제위기와 사회불안정 속에 여성의 섬세함과 유연함으로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등 갈수록 여성들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서로의 협력을 통해 더욱 상생하는 군정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10개 여성단체는 여성의 지위향상과 권익보호증진사업을 하고 주민복지증진을 위해 어렵고 힘든 불우이웃을 찾아 밑반찬나누기, 김장김치 나눔행사, 저소득세대 도배·장판사업, 환경보호운동, 자원봉사활동 등을 전개하여 사회 안정을 통한 주민화합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한편 완주군은 관내 여성의 취업을 돕기 위해 여성아카데미운영, 여성 직업훈련 커뮤니티사업 등으로 자격증을 취득 및 취업연계를 하고 있으며, 가정의 아동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여성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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