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교육청(교육장 김동복)에서는 통학차량 탑승 지도 및 통학전세버스 운행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11일과 17일 실시된 조사에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하고자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청 직원들이 일일통학도우미로써 직접 통학버스에 탑승했다.

통학전세버스 운행은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새로운 교육서비스의 한 모델로서 통학버스 미운행 농산어촌 초등학교에 45인승, 35인승, 25인승등 전세 버스를 임차하여 운행함으로써 통학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전국 최초로 실시되고 있는 사업이다.

완주교육청 직원들은  17일18개교(단독이용교10개교, 공동이용교8개교) 14대의 통학전세버스에 직접 탑승하여 아이들과 등교를 같이 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 안전을 위한 학생 승하차 교육 실시, 전세차량의 어린이 통학버스 요건 구비 확인, 학생 통학차량 운행에 있어서 학부모들과 학교의 불편사항 청취 등 통학전세버스 운행 현황을 청취했다.

손한권 관리과장은 " 통학차량에 직접 타고 실사를 해보니 '편안하다, 고맙다'는 말과 함께 더 많은 학생이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증차요구등 개선사항도 듣게 되었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