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자활센터 푸드뱅크 사업단이 펼치고 있는 식품 나눔사업이 지역 내 결식자 및 소외계층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1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자활센터 푸드뱅크 사업단에서는 식품제조사, 유통사 및 개인으로부터 식품을 무상으로 기부받은 후 결식아동, 홀로 사는 노인, 재가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 계층에게 사랑의 식품을 전달하는 식품 나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푸드뱅크 사업단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빵, 김밥, 샌드위치, 콩류, 과일류 등 20여 종류의 식품을 기증받아 300여 관내 저소득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에 골고루 나눠줌으로써 작지만 따뜻한 사랑을 꽃피우고 있다.

이와 함께 냉동 탑차와 푸드 전용 창고, 전용 냉장고등을 보유해 기부식품의 신선도 유지 보관에 전력하고 있다.

푸드뱅크 사업단 관계자는 “현재 도내 23개 기탁처로부터 정기 또는 수시로 식품을 기증받고 있다”며 “이 식품을 신선하고 맛있게 배분함으로써 완주지역 취약계층의 든든한 보호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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