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2개월간 스토리텔링 부문과 캐릭터디자인,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져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계층의 참가자가 작품을 제출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접수를 마감한 결과 공모전이 개최된 지난 2개월간 공모전 홈페이지(www.wanjustory.com)에 8만185명이 방문했다.
특히 접수 작품은 스토리텔링 부문 505건, 캐릭터 디자인 242건, 아이디어 부문 1천602건 등 총 2천349건에 달했다.
완주군은 이달 9일까지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한 뒤 10일 완주군과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전래동화 다시쓰기 부문과 창작동화 부문, 캐릭터 디자인 및 우수 아이디어 부문 등의 수상작을 발표키로 했다.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는 개별 연락된다.
또한 군은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과 두 동화의 배경이 되는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와 설화 등을 모아 ‘재미있는 동화이야기:완주군과 선녀와 나무꾼, 콩쥐팥쥐(가칭)’를 책으로 출간, 전래동화 공모전을 바탕으로 한 완주군의 이미지를 알리는데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대한 전국 각지의 뜨거운 관심을 통해 완주군이 두 전래동화의 배경지라는 점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완주의 신비로움과 관심을 제고 시킬 수 있었다”며 “공모전에 참여한 참신하고 실력있는 아동문학가 및 소설가, 캐릭터 디자이너 등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완주=서병선기자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