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자격증 취득을 통해 취업은 물론 자기계발의 기회를 갖고자 하는 여성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넨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제4기 완주군 여성아카데미’에서는 ‘1여성 1자격증 취득을 통한 취업 전문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달 15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고, 7개월 간의 교육에 들어간다.

제4기 여성아카데미 교육은 5개 읍·면에서 총 7개 과목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과목은 미술치료교육사를 비롯해 방과후 아동지도사, 부모교육 지도사, 동화구연 지도사, 한자 지도교사, 한식조리기능사, 중식·양식조리 기능사 과정 등이다.

특히 올해에는 자격증 취득 및 직업훈련 교육과정으로만 구성, 심각한 취업난과 경제 불황 속에서도 희망의 씨앗을 심는다는 차원에서 취업교육을 한층 강화했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 방문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교육과목 및 수강료는 군 홈페이지(www.wanju.go.kr)에서의 공지사항, 읍․면사무소 게시판 및 아파트 게시판 등을 참고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완주군 여성아카데미는 지역 여성에게 희망을 주는 사업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해를 거듭하면서 완주군 여성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로마 DIY지도사, 한식조리 기능사, 논리논술 지도사, 컴퓨터 전산 실무과정, 예쁜글씨 POP지도사 등 총 5개 과목에 110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이중 43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재 취업 및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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