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딸기를 홍보하기 위한 수확체험행사가 18일 삼례읍 남석전마을에서 수도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삼례농협이 주관하는 이번행사에는 서울시 도봉구 창동과 중계동 주민 120명, 롯데마트 전주점 고객 80명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딸기 따기 체험과 토끼, 소 먹이주기, 봄나물 채취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삼례딸기 수확체험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E마트와 농협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 할인매장에 삼례딸기가 출하되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삼례딸기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삼례농협 이희창 조합장은 "삼례딸기는 육질이 좋고 당도가 높으며, 신선도가 풍부한 무공해식품으로 사랑받고 있다"며 "수도권 등 도시민들을 초청해 진행되는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완주 삼례딸기의 선호도를 높이는 계기라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체험행사 참가자 모두에게는 직접 수확한 1kg 상당의 딸기가 무료로 전달된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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