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2009년도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지가열람 및 의견 제출을 받는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에 지가열람 및 의견 제출을 받게 되는 개별공시지가는 2009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16만6천663필지에 대한 토지특성조사와 가격산정을 마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친 가격이다.

완주군은 다음달 6일까지 본청 민원봉사과와 읍·면사무소에서 토지 지번별 ㎡당 가격에 대해 지가열람 및 의견 제출을 접수키로 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후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그 밖의 이해관계인은 의견 제출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 가격이나 인근 토지와의 가격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완주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29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ㆍ공시하고, 그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등 각종 조세와 부담금의 부과기준이 되며, 국ㆍ공유재산의 대부료ㆍ사용료 산정에 활용되는 만큼 개별공시지가의 적정성과 공정성 확보는 물론 지가의 합리적인 가격산정을 위해 노력했다”며 기한 내에 열람 및 의견을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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