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교통안전 시설물의 완벽한 관리로 교통사고를 줄이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키 위해 전년대비 15%증가한 총 49억 8천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군은 교통안전시설물관리에 11억 7천만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에 6억 9천만원, 대중교통 운영 지원에 31억 2천만원을 각각 투입 및 지원하는 한편 불법주정차 및 법규위반 차량 지도단속도 병행해 교통안전시설 확충과 안전문화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업별로 교통안전시설물 관리사업으로 버스승강장 신규 설치 20개소에 1억 7천만원, 에너지 절약형 LED신호등 교체 160개 교차로에 6억 5천만원, 횡단보도 조명등 5개소 설치에 5천만원, 교통신호등 교체 및 교통안전표지판 설치에 3억 8백만원을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대상은 3개 초등학교로 총 사업비 6억 9천만원이 투자되어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확보를 위하여 보행자 방호울타리, 과속방지턱 등 보행자 중심의 안전시설물과 노면표시,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운영 지원사업으로는 적자 및 벽지운행 노선 경영 정상화를 위하여 31억 2천만을 지원한다.

또한 운수업체의 의식개혁과 친절서비스 마인드 함양을 위해 친절봉사교육을 실시 하고 교통안전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교통안전 법규위반 차량에 대한 지도․단속활동 강화와 안전문화 캠페인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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