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완주 경천면민의 날 행사가 1일 가천초등학교와 경천면 체육광장에서 성대히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임정엽 군수, 최규성 국회의원, 임원규 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1천500여명이 참석해 지역발전과 주민이 화합하는 한마당 잔치로 승화됐다.

한병기 경천면장은 “맑고 수려한 천혜의 청정지역 경천면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면민의 날을 계기로 활력이 넘치는 경천면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면서 면민 모두가 화합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이어 임정엽 완주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경천면은 경천저수지, 신흥계곡, 화암사 등 청정한 자연환경을 이용한 녹색농촌 체험마을, 농촌 전통테마마을, 자연생태우수마을 등 테마관광의 적지다”며 “면민 모두 합심해 노력함으로써 누구나 살고싶은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천면민의 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경천면 가천초교의 ‘5월은 우리들의 세상’이란 율동공연이 진행됐고, 이어 친선 민속경기 및 화합 한마당 잔치가 열려 면민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계기가 됐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공익부문 강봉춘씨(경천리), 효열부문 송경애씨(가천리)가 면민의 상을 수여받았다.

또 국동순씨(이장), 유경희씨(부녀회장), 박종남씨(농업경영인), 고용덕씨(의용소방대), 황금호씨(바르게살기협의회) 등이 지역발전 및 주민화합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군수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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