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40일 동안, 2008 기준 사업체 및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그동안 분산 실시하던 사업체 및 광업․제조업 조사가 동일 시기에 조사원 1인이 방문함으로써 중복 방문을 해결하고, 사업체의 응답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올해 새롭게 통합조사 방식으로 실시된다.

특히 이번 조사는 전국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지역별 사업체의 규모 및 분포를 파악함으로써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등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사업체 조사의 대상은 조사일 기준 완주군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이며, 사업체명을 비롯해 사업체 소재지, 종사자수, 연간 매출액 등 9개 항목에서 조사가 이뤄진다.

이와 함께 광업·제조업 조사의 경우 종사자 10인 이상의 광업․제조업 사업체가 해당되며, 사업체 조사 항목 9개에 더해 1년간(2008년) 출하액, 생산비, 유형자산 등 총 14개 항목에서 조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통계조사 비협조 및 기피사례 증가로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통계조사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를 실시하는 등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조사원 방문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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