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작은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혜택 누리세요!    

구이 등 완주군 내 3개 작은 도서관에서 자연과학, 바느질 기술, 팝송을 통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완주군은 생활친화적 문화 기반시설인 ‘문화사랑방’ 작은 도서관의 자료활용을 높이고, 지속적인 독서 생활화와 건강한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해 3개 작은 도서관에서 문화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문화 프로그램은 구이, 이서, 상관 등 작은 도서관 이용객들의 수요를 조사한 후 이용객 및 지역사회의 요구가 높은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이에 이서 배꽃들 작은 도서관에서는 매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어린이 자연과학교실’이, 상관 기찻길 작은 도서관에서는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퀼트(바느질) 교실’이, 구이 모악 도서관에서는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팝스 잉글리쉬’가 각각 8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국립중앙도서관 공모 사업으로 조성한 구이 모악, 이서 배꽃뜰, 상관 기찻길 작은도서관은 어린이 및 일반인을 위한 독서공간과 정보검색 코너, 동아리방 등을 마련함으로써 주민들의 친숙한 문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한편 완주군은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에서 ‘이달의 추천도서’, 전북학생백일장대회, 각종 전시회 등 다양한 독서진흥 시책과 고객 지향형 도서관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의 삶의 질을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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