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교육청(교육장 김동복)은 5일봉동읍 둔산리 현지에서  최규호 교육감, 최규성 국회의원, 임정엽 완주군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서중학교'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봉서중학교는 2010년 3월 개교예정으로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 857-2번지내 대지면적 11,999.70㎡/ 연면적 6,816.88㎡/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다목적 체육관 등을 보유한 최첨단 교육시설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2001년 국책 사업인 완주 과학산업연구단지 개발사업계획 승인 이후 신설 중학교 설립을 위한 완주군 및 지역 주민들의 열화와  같은 관심과 염원 속에 당초 2008년 민자사업으로 추진 작년 12월 착공 예정 이었다.

그러나 갑작스런 금융시장의 악화로 착공이 지연되는 어려움을 겪기도 하여 이날의 기공식은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하겠다.

 향후 봉서중학교 개교를 통하여 산업단지내 입주기업 근로자 자녀의 원활한 학생수용과, 자녀교육을 위해 가족과 떨어져 정착하지 못한 기업체 종사자의 이주 정착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완주 교육경쟁력 강화에 한걸음 다가서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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