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일제점검과 사전 교육을 실시한다.

22일 완주군은 일반음식점과 취약지역 집단급식소, 미신고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해 사회복지 담당자와 함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일제 점검과 사전 교육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완주군은 이달 24일부터 말일까지 관내 자연발생 유원지의 주변 음식점을 비롯해 800여개 음식점, 미신고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와 원산지표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종사자의 손과 주방에서 사용하고 있는 도마, 칼, 행주, 식기 등에 대해서도 식중독균을 검사, 식중독을 사전 예방키로 했다.

아울러 식중독의 원인균인 병원성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에 대한 현장교육을 병행해 식품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줌으로써 단 한 건의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상 기온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급증할 것이 예상된다”며 “식재료의 부패․변질 방지를 위한 예방교육 및 개인위생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조리장 내․외부 위생상태 및 조리기구 소독여부와 원산지 허위표시, 남은 음식 재사용을 지속적으로 지도․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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