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서 '당조고추' 생산된다
완주서 '당조고추' 생산된다
  • 서병선
  • 승인 2009.06.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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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고 생식용으로도 활용 가능한 ‘당조고추’가 완주군에서 본격 생산된다.

완주군은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임정엽 군수, 박동복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로 신개발 육성한 기능성 당조고추 종자를 독점 공급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유)제일종묘농산과 체결했다.

 MOU를 통해 완주군에 공급되는 당조고추는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와 강원대학교, (유)제일종묘농산이 2008년에 공동 개발한 품종으로, 당뇨환자가 섭취할 경우 당 조절에 많은 도움을 얻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당조고추는 일반고추와는 달리 노지에서는 병해충 발생 및 용수공급이 원활치 않아 재배가 어렵고 하우스 안에서만 재배할 수 있는 품종이지만, 660㎡(200평) 기준으로 1천600주를 정식할 경우 2천kg을 생산해 600만원의 조수입이 예상됨에 따라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완주군은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생산기반 조성 지원과 채소 재배농가의 다수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제일종묘농산은 신개발 육성한 당조고추 종자를 완주군에 공급하고 재배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다.

 제일종묘농산 박동복 대표이사는 “당조고추는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어 당뇨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주고 매운맛이 거의 없어 생식용 및 셀러드 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새로운 시장확보가 가능하다”며 “새로운 농가 소득 작목으로 손색이 없는 기능성 고추”라고 강조했다.

임정엽 군수는 “건강에도 좋고 농가 소득에도 효과가 있는 당조고추가 완주군에서 많이 재배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면서 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완주군은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감안, 새로운 소득작목인 당조고추를 다수의 농가에 보급하는데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7월경에 관내 시설하우스 채소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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