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29일 한국기업지배구조센터로부터 '2009년도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으로 선정, 한국거래소의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주권상장법인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으로 선전된 전북은행은 주주중심의 경영실현과 기업가치 증대노력을 통한 주주의 권리 보호, 이사회의 독립성 및 전문성 유지,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기능 활성화, 경영투명성 제고 및 감사기구의 독립성 확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은행은 지난 2003년부터 지배구조 우수기업 50개사에 포함돼 한국거래소의 지배구조지수(KOGI)에 편입된 바 있으며, 올해도 760여개 주권상장법인 가운데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객과 주주 및 국내외 투자자들의 신뢰를 더욱 높이게 됐다.

한편, 한국기업지배구조센터는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에 대해 기업표창과 함께 당해연도의 연부과금 및 상장수수료 납부를 면제하고, 인터넷 홈페이지 등 공시매체에 최우수기업 선정사실을 공표.홍보(1년)한다.

또 선정사를 증권시장 종합홍보관내 설치된 '명예의 전당'에 등재하고, 한국거래소가 주관하는 국내외 기업설명회(IR)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부여하게 된다./박정미기자 jung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