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삼완주군 부군수
“어느새 1년이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다행히 ‘일촌광음 불가경(一寸光陰 不可輕)’이란 경구처럼, 1년 동안 완주발전과 주민소득 제고를 1분의 시간도 헛되지 보내지 않으려 노력했고, 그 결과 여러 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낍니다.”오규삼 완주군 부군수가 이달 10일로 취임 1년을 맞는다.

정확히 1년전 제20대 완주군 부군수로 취임한 오 부군수는 그동안 임정엽 완주군수를 보필하고, 직원들과 힘을 합쳐 ‘미래 희망도시 건설’이란 완주군의 목표를 이뤄질 수 있도록 쉼없이 달려왔다.

오 부군수는 “지난 3년 동안 완주군은 변화의 새바람을 일으킨 주도적 자치단체”라며 “임 군수를 중심으로 모두가 노력한 결과 완주군은 미래 100년의 기틀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오 부군수는 “민선4기의 전반기를 마치고 후반기가 본격 돌입하는 시기에 막중한 직책을 맡게 돼 처음에는 많은 부담을 느꼈다”며 “1년 동안 어느 때보다 열심히 뛰고 많은 성과를 이룩해낼 수 있었던 데에는 임 군수와 직원, 그리고 지역주민의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그 공을 돌렸다.

오 부군수는 지난 성과도 중요하지만, 앞으로의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부군수는 “민선4기 3주년을 맞아 완주군은 미래 비전으로 첨단복합소재를 기반으로 한 제2의 대덕 연구밸리 조성, 주민소득 및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제2의 새마을 운동 추진을 제시했다”며 “이는 완주군의 100년을 책임지는 것인 만큼 미래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주마가편(走馬加鞭)하겠다”고 다짐했다.

특유의 친화력과 오랜 공직생활에서 우러나오는 경험을 무기로 민선4기 완주군 발전에 추진력을 더해준 오 부군수는 그래도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언제나 처음 부임한 자세로 업무에 임할 계획”이라고 밝힌 오 부군수는 완주군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며 지역을 누비고 주민을 만날 것임을 약속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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