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4일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 및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Buy전북상품을 비롯, 전북 특산물전을 현대백화점 전국11개 매장에서 연중 순회 개최 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판행사는 도내 22개 기업에서 생산하는 특산물 60여개 품목을 전시 판매하게 되며 광역자치단체 주관행사로는 처음이다.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본점에서는 9개 기업 30여개 제품을 출품, 9천300만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도는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무역점(강남구 삼성동 소재)을 비롯, 중동점, 목동점, 천호점, 신촌점에서 개최하고 미아점, 부산점, 울산점, 울산 동구점, 광주점은 8월중 개최할 예정이다.

판매품목은 젓갈류, 한과류, 장류, 떡, 김치, 수삼, 건어물, 약초, 주류, 한지의류 등 60여개의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된다.

도 관계자는 “국내 최고 백화점에서 전북 농․수․특산물을 판매하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도내 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업체와 함께 판로개척에 더욱 신경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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