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지역 제조업 창업기업에게 지원하는 투자보조금 사업이 조기 마감됐다.

전북도는 15일 제조업체의 수도권 창업 쏠림현상을 방지하고 비수도권 지역의 제조업 창업기업의 조기 안정 실현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창업기업 투자보조금 사업이 수요 증가에 따른 국비 소진으로 마감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올 연말까지 추진하려던 이 사업은 중소 제조업 창업기업 가운데 건축비 및 시설장비 등에 대한 투자금액이 5억원 이상(임대공장 3억원이상)인 기업에 대해 설비투자 금액의 15%(15억원한도)를 2년간 분할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 동안 도내에서는 2008년 28개 기업, 2009년 40개 기업이 국비와 도비를 합쳐 69억2천만원을 지원 받았다.

중소기업청은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2010년 국비 1천300억원을 편성, 사업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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