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전북도가 발행하는 지역개발채권을 인터넷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국토해양부, 금융결제원, 전국 광역단체가 공동으로 지역개발채권 온라인 발급시스템을 구축, 인터넷을 통해 지역개발 채권을 살 수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앞으로 지역개발 채권을 구입해야 하는 민원인은 기존 전북도금고인 농협을 방문할 필요가 없게 됐다.

하지만 자동차 등록을 위한 채권 구입은 내년부터 인터넷 구입이 가능하다.

지역개발채권 온라인 발급 시스템은 조달청 나라장터(www.g2b.go.kr)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지역개발 채권은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자치단체로부터 인허가를 받거나 신고, 등록을 신청할 경우, 또는 각종 계약을 체결할 때 의무적으로 사는 채권이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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