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은행들이 고객들을 위한 ‘휴가 도우미’로 나섰다.

전북은행(은행장 홍성주)은 오는 27일부터 8월28일까지 하계 휴가철을 맞아 고객의 귀중품을 무료로 보관해주는 ‘대여금고 무료이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전북은행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2천 여개의 대여금고 시설을 전면 무료 개방하고, 전 영업점에서 대여금고 무료이용서비스 신청서를 접수를 받는다.

이 기간 중에 대여금고를 이용하고자 희망하는 고객은 주민등록증 (기타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래영업점과 관계없이 전 영업점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우리은행도 8월 23일까지 귀중품을 무료로 보관해주는 `대여금고 무료임대 서비스`를 실시한다.

대여금고가 설치된 영업부 등 280여개 점포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무료 임대기간은 15일이다.

신분증만 가지고 은행을 방문하면 신청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거래고객이 아니어도 이용할 수 있다.

조흥은행은 8월말까지 영업부를 비롯해 대여금고가 설치된 전국의 129개 영업점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용대상은 조흥은행 거래고객으로 이 기간 중 대여금고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주민등록증과 도장을 가지고 대여금고가 설치된 영업점에 신청하면 된다.

/박정미기자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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