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광주·전남·전북 지역예선에는 6개 대학교 9개 팀이 참가했으며 전북대학교 늘픔코리아팀이 최우수상, 전남대학교 Goldilocks팀은 우수상, 전남대학교 Neo-Lash팀과 목포대학교 N.I팀은 각각 장려상에 선정됐다.
이번 지역예선 대회에 참가한 6개 대학교 9개 팀들은 국내 및 해외 경제현황 전반에 대한 종합분석과 함께 한국은행 기준금리 등 통화정책방향 발표와, 9개 참가팀 중 8개 팀은 기준금리 동결, 1개 팀은 기준금리 상향 조정을 제안했다.
특히 참가학생들은 통화정책방향 결정을 위해 다양한 분석방법을 사용해 심사위원과 참관인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한편 발표방식도 토론회와 인터뷰 형식 등 독특하고 개성 있는 방법으로 발표했다.
심사위원들은 이에 각 참가팀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경제 및 통화정책에 대한 이해 정도, 경제상황 판단의 적정성, 통화정책결정의 합리성, 발표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입상 팀을 결정했다.
한편, 전북대학교 늘픔코리아팀은 내달 21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 결선대회에 진출해 각 지역별로 최우수상을 받은 서울대학교 ETRO팀(서울지역), 부산대학교 SIESTA팀(부산ㆍ울산ㆍ경남ㆍ제주지역), 포항공과대학교 Rosetta팀(대구ㆍ경북지역), 충북대학교 역풍장범팀(대전ㆍ충남ㆍ충북지역), 경희대학교[국제] Econavi팀(경기ㆍ인천ㆍ강원지역)과 전국 결승을 치를 예정이다.
한은은 이번 예선대회에 입상한 8개팀에게 이성태 총재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하기로 했다.
/박정미기자 jung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