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KB국민은행이 지원하는 어린이 영어캠프에 완주군이 참가한다.

이번 켐프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3일 까지 5박 6일 동안  관내 초등학생 4-6학년 학생 40명이 참여한다.

완주군은 그동안 주민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가게끔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해왔으며, 학생들은 전액 무료로 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KB국민은행이 지원하고,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와이비엠 에듀케이션 서울영어마을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프는 도시와 농촌간 학력 양극화, 과중한 사교육비 등 발생하는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고, 문화체험 기회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영어캠프에 참가하는 학생은 군내 도서관 우수 이용학생, 영어캠프 참여의욕은 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완주군 영어 · 중국어 캠프 응시생 중 아쉽게 탈락한 학생 일부여서, 교육 평등화에도 적잖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영어캠프 사전준비, 참가학생 격려 등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자리에서 “완주군은 미래의 꿈나무 육성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교육 기회를 늘려 나가고 있다”며 “소중한 영어 체험기회를 가치있게 사용하고, 더 큰 꿈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격려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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