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청소년지원센터(소장 류건옥)가 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을 위해 경제 및 리더십 교육을 실시,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소년지원센터는 29일 관내 초등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셀프 리더십과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게임과 체험 활동을 통해 재미있게 즐기며 배우는 참여학습 프로그램으로 진행, 아이들이 그동안 이해하기 어려웠던 경제를 보다 쉽게, 생활 속에서 배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아이들 스스로가 경제의 주체임을 인식하고, 현명한 선택과 책임감을 갖게 하는 한편 생활 속에서 소비에 대한 올바른 습관을 형성하며, 효과적인 용돈 관리방법을 배우는 등 절약정신을 기르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특히 미래의 소중한 꿈을 생각해보고 꿈을 이루기 위한 나만의 목표와 이에 따른 장단기 계획, 시간관리, 그리고 팀 활동을 통한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하는 셀프 리더십 교육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청소년지원센터는 이같은 교육을 다음달에도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어서, 자녀의 경제교육과 자기관리에 관심 있는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서로를 이해하는 ‘우리가족 이해하기’프로그램을 8월 중에 실시할 계획이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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