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발견된 위조지폐가 107장으로 집계됐다.

30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상반기 중 도내에서 발견된 위조지폐는 107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0장에 비해 13장(10.8%)이 줄었다.

상반기 기준으로 위조지폐 발견 수는 지난 2007년 166건에서 2008년에 120건 등으로 최근 몇 년 사이 계속 감소했다.

권종별로는 5천원권이 86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9장(405.9%)이 늘었고 1만원권은 19장으로 전년 동기대비 84장(81.6%)이 감소했다.

또 지난해 상반기 등에는 보이지 않던 1천원 권이 올 상반기에는 2장이나 발견됐고 5만원 권 위폐는 발견되지 않았다.

호남의 위폐 발견율은 2.5%로 서울 49.6%, 경기ㆍ강원 28.6%, 영남 10.7%, 충청 8.4% 등에 이어 다섯번째로 높았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올 상반기 위조지폐가 6천400여장 발견됐고 전년동기에 비해 1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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