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초등학교(교장 구태근)학생들은 방학 중에도 내 꿈에 날개달기 프로그램 을 통해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내 꿈에 날개달기 프로그램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담임선생님 7명과 다문화 학생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전주교대 초등교육과 최성민(24) 군을 강사로 위촉하여 학기 중에 부족했던 학습을 보충하는 방학프로그램이다.

 다문화 멘토제는 전라북도 교육청에서 전라북도 소재 대학생과 1:1로 결연을 맺고  다문화 학생의 학교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방학 중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고산초등학교에서는 재학하고 다문화 학생이 보충학습 프로그램에 참가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기초학습 능력 신장 프로그램과 통합 운영하여 학생 개개인의 학습을 보충하는 집중학습의 시간이 되고 있다.

내 꿈에 날개달기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위해 고산초등학교는 참가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재 일체를 무료로 하고 있다구태근 교장은 “농촌에서의 국제결혼은 우리가 미처 준비하지 못한 사이 일반화됐다.

이런 다문화 학생들이 학교 생활 에 쉽게 적응하도록 돕는데 대학생을 활용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특히 기초학습프로그램 및 내 꿈에 날개 달기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하는 것은 또래의 친구들과 정규학교 생활을 벗어나 친해 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서병선기자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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