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제4기 하반기 완주군 여성아카데미에 참여할 교육생을 이달 20일까지 모집한다.

‘1여성 1자격증 취득을 통한 취업 전문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하반기 여성아카데미는 다음달 초부터 오는 11월 중순까지 12~13주에 걸쳐 자격증 취득과 취업에 도움이 되는 밀도 있고, 전문적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목은 풍선아트 지도사를 비롯해 플로리스트(플라워 디자인), 한자지도사, 한식조리기능사, 중식․양식 조리기능사 등 5개다.

이중 한자지도사 교육은 고산도서관에서, 나머지 4개 과목은 봉동 종합복지회관에서 각각 진행될 계획이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 방문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수강자가 희망할 경우 타 읍․면에서 개설 과목을 수강할 수도 있다.

수강료 중 재료비, 교재비, 자격증 응시료는 본인이 직접 부담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신규 신청자를 중심으로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라면서 “여성아카데미 교육에 많이 참여함으로써 자격증도 따고, 취업을 통해 가정경제에도 도움을 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 여성아카데미는 지역 여성에게 희망을 주는 사업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해를 거듭하면서 완주군 여성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7월에 열린 한식조리기능사 실기시험에서 수강생 19명이 응시해 16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루어 완주군 여성들의 꿈을 이루어 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