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드림스타트센터는 삼례 고려병원(원장 강재수)과  함께 이달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척추측만증 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10~12세 아동 94명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료 및 예방이 중점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진료 후 척추측만증이 판명될 경우 전문적인 치료를 지원해줄 방침이다.

이번 척추측만증 예방사업은 고려병원에서 전액 후원한다.

드림스타트센터는 이번 예방사업으로 관내 학생들이 척추측만증을 조기에 발견․치료함으로써 성장발육 장애와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건강한 성장발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척추가 비틀어지면서 옆으로 구부러지는 질환인 척추측만증(脊椎側彎症)은 허리가 ‘S자’형으로 휘어지는 척추의 변형으로 골반이나 어깨의 높이가 서로 다르거나 몸통이 한쪽으로 치우쳐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대부분 사춘기가 시작되기 전인 10세 전후에 나타난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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