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선도(仙道)문화연구원은 전북 국학원(國學院)과 모악산 천일암의 후원 아래 8일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 관광단지 내 선도문화연구원 명상수련장과 단군나라 식당(구 기타운 콩사랑)에서 전주, 완주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홍익사랑 행사를 펼쳤다.

홍익정신의 작은 실천의 일환으로 12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기운을 주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활공(活功)을 해드리고 단군나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각일을 기념하여 일본에서 모악산을 방문한 20여명의 일본 명상인들도 동참하여 화제가 되었다.

이번 행사는 1980년 8월 8일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일지 이승헌 총장이 모악산에서 대각한 후, 홍익철학을 전 세계에 보급한 것을 기념해서 열렸다.

뇌교육의 아버지로 알려진 일지 이승헌 총장은 모악산에서 대각한 이후, 한민족의 건국이념이며 대한민국 교육이념인 홍익철학을 전세계에 알려 왔으며, 이로 인해 모악산에는 한국의 정신을 배우기 위해 방문하는 해외 명상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승헌 총장은 최근 유럽을 방문하여 스위스 제네바에서 ‘UN 경제사회이사회’주최‘인류정신건강을 위한 국제세미나’초청강연, 프랑스 니스의 ‘트리뮤티 천지인 공원’과 독일, 영국에서의 명상수련 지도 등, 유럽인들에게 인류의 건강과 평화를 위한 뇌의 의미와 홍익철학의 가치를 알렸고, 8월 15일에는 세계최대의 공연장인 뉴욕 ‘라디오시티’에서‘브레인 아트 페스티벌(Brain Art Festival)을 개최한다.

한편 그동안 다양한 콩 관련 음식을 판매해 온 ‘기타운 콩사랑’은 상호를 ‘단군나라’로 바꾸고 지난 7월에 식당 입구에 국조(國祖) 단군 할아버지가 익살스럽게 웃고 있는 재미있는 캐릭터를 세웠다.

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원장은 “현대에 홍익정신이 부활한 모악산에 미국, 캐나다, 일본, 유럽의 명상여행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고 국조단군의 홍익철학이 1달러의 깨달음 운동을 통해 전세계 인에게 알려지면서 대각일의 의미는 사람들에게 더욱 크게 각인되고 있습니다.

1달러의 깨달음 운동은 1달러를 기부하여 환경오염과 인간성 상실로 병들어가는 지구와 인류를 구하는 일에 동참하는 1억명의 지구인을 양성하는 프로젝트이며, 모악산 선도문화연구원은 전북 국학원과 함께 180만 도민에게 이를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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