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교육청(교육장 김동복)은 6일부터 14일까지 S&S 기초영재 초∙중등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과학, 수학, 영어, 리더십, 독서논술, 현장체험 학습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만지는 과학, 재미있는 수학을 체험하고, 리더십 훈련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맛보게 하며 현장 체험 활동으로 배려와 상생의 마음을 키우고, 기초적인 생활 영어와 독서 논술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7일에는 충남 부여의 곤충나라로 현장학습을 다녀왔는데 곤충나라의 해설사로부터 나비와 잠자리, 사슴벌레, 사마귀 등 우리나라의 산야에서 살아가고 있는 곤충들의 하루살이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특징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

또한 우리나라의 토종 식물과 외래종 식물 등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식물에 대해 자세하게 배웠고, 식물의 씨앗과 열매, 나뭇잎 등을 활용하여 곤충을 형상화한 작품을 만들기도 했다.

S&S 기초영재아들은 부모님과 체험학습 기회도 적고, 가정이나 학교에서도 소외된 학생들이 많아 간식, 중식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특히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교육과 문화적 결핍과 손실을 채울 수 있는 캠프가 되도록 배려했다.

/완주=서병선기자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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