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14번째를 맞는 완주군 대둔산축제 제전위원장에 전택균(53) 이서면 체육회장이 선출됐다.

▲ 전택균 대둔산축제 제전위원장.
12일 열린 제전위원회에서 위원 만장일치로 선임된 전위원장은  “대둔산 축제가 완주군의 대표 축제, 군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와 다양한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군민들의 생생한 의견 수렴을 통해 호남의 금강인 대둔산을 널리 알리고 소득 제고와 군민 화합의 진정한  축제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축제 기간 내 많은 관광객 유입을 위해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토요일을 기간에 포함시키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내실 있고 알찬 축제로 거듭 나도록 군민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 동안 제전위원으로 10여년이 넘게 활동해 온 신임 전위원장은 이원준씨(운주농협장)와 허태임씨(동상 한농예능학교장)를 각각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아울러 명확한 축제 테마를 설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함으로써 관광객 유치 및 군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내실있고 알찬 축제로 가꾸어 나가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7월 대둔산축제제전위원회 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라 기업인과 읍․면 대표 인사를 영입해 새롭게 23명의 대둔산축제 제전위원을 구성한 바  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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