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완주군은 지난달부터 단일단지가 300세대 이상인 13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탄소포인트 제도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현재 180여세대가 참여하고 있는 시범 운영은 올 연말까지 운영되며,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완주군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격인 탄소포인트 제도가 활성화되기 위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탄소포인트 제도에 참여하면 연간 10% 정도의 에너지를 절감할 경우 10만원 이상의 인센티브(현금, 종량제 규격봉투, 상품권 등) 외에도 15만원 이상의 요금 인하 등의 부수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자녀와 함께 일상 생활에서 에너지 절감 생활방식을 정작화시킴으로써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 방지 활동에 직접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기회도 된다.
탄소포인트 제도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인터넷 홈페이지(www.cpoint.or.kr)에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해당 읍․면사무소 또는 아파트 관리소 등에 비치된 참여신청서를 작성해 완주군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군청 환경위생과(T.240-4337)로 하면 된다.
/완주=서병선기자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