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이 농촌 어린이들에게 영어켐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해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고산농협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 동안 고산초등학교 유태희(6학년) 외 농촌어린이 9명을 서울어린이 영어캠프에서 체험교육을 할 수 있도록 후원했다.

서울영어 체험 캠프는 은행, 학교, 레스토랑 등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활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꾸며진 영어 체험 마을이다.

이번 행사는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에서 농업인 자녀들의 영어 교육수준 향상 및 영어 활용 할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타 지역 어린이와의 교류를 통한 농도불이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행사 참가비, 식비, 교통비 등 전액을  농협에서 협찬해 농촌어린이 영어교육에 좋은 기회가 됐다.

고산초 구태근 교장은“교육이 살아나야 농촌이 살고 앞으로도 지역 사회 기관에서 아이들의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 ”며  “어린이들이 영어권국가에서 생활하는 것과 동일한 환경에서 생활영어 표현을 습득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영석 고산 농협조합장은 “이번 영어켐프 외에도 방학 중 한자교실 및 영어교실을 개설하는 등 농촌 어린이 교육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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