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지역의 건강관련 기초자료를 수집해 주요 건강문제를 파악하는 한편 각종 건강지표를 체계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조사는 지역 공동지표 및 지역 선택지표로 구성된 조사도구를 이용, 직접면접에 의한 간접 기입식 방식을 이용하게 된다.
이에 전문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표본가구 445가구의 만 19세 이상 성인 854명 대상으로 흡연, 신체활동, 음주, 영양, 고혈압, 당뇨, 삶의 질 등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흡연율 등 144종의 건강지표를 생산한다.
완주군은 이에 앞서 조사대상자로 선정된 445가구에 대한 통지문과 안내 책자를 발송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얻은 개인 정보는 통계용으로만 활용되며, 개인을 구별할 수 있는 정보가 공개되지는 않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생산되는 통계자료는 우리지역 보건의료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의 건강 미래를 위한 투자에 활용된다”며 “지속적인 보건사업 수행에 필요한 만큼 조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