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가진 협약 체결에 따라 가정 내에 목욕 시설이 마땅치 않거나 목욕하기 힘든 어려운 형편의 30여명의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은 이달 15일부터 12월말까지 매월 2회씩 집에서 목욕탕까지 갈 수 있는 차량은 물론 목욕비용 전액을 지원 받게 된다.
또한 목욕 돌보미인 자원봉사자가 투입되면, 필요한 경비는 라이온스협회 완주클럽에서 지원한다.
임정엽 군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말로만 하는 사랑이 아니라 실천하는 게 진정한 봉사”라며 “지역사회의 복지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국제라이온스협회 완주클럽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에 성운억 회장은 “라이온스 모토인 ‘우리는 봉사한다’를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할 수 있는 한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더 많은 봉사와 후원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완주=서병선기자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