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주최하고 완주문화원(원장 구영철)이 주관하는 제11회 풍물굿 경연대회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완주 화산 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전통국악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고, 서로 어울리는 대동 한마당을 통해 완주군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제1회 완주 화산골 한우사랑 한마당’ 행사와 더불어 신명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는 첫째 날에 지난해 우승팀인 상관 여성농악단(단장 김용숙)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고창 및 정읍농악단의 초청공연이 있고, 둘째 날에는 일반팀 5팀과 학생팀 4팀 등 총 9팀의 열띤 경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팀은 내년에 열리는 시·군 대항 농악경연대회에 완주군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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