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보건복지가족부가 주관한 2009년 기초노령연금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 5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된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지자체 평가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평가지표 내부 의견수렴과 전문가 검토를 거쳐 전국 16개 광역 및 230개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예산집행, 수급자 관리, 소득자산 조사, 홍보·교육 등의 분야에서 이뤄졌다.

완주군은 그동안 적절한 예산집행, 매월 소득자산 조사 변동자료의 적기처리 및 기초노령연금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함으로써 지난 8월말 현재 1만2,000명을 수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83%의 수급률로 전라북도 평균인 80%보다 높은 실적이다.

특히 9월부터는 사전신청제를 시행,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연금수급의 혜택을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기초노령연금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매월 일정금액의 연금을 지급함으로써 국가발전과 자녀양육에 헌신해 온 노고에 보답하려는 제도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완주=서 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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