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이장단협의회(회장 김교득)가 심례여중(교장 최승엽)에 장학금을 쾌척했다.

지난 8월 29일 경남 함안에서 개최된 제 17회 여왕기 전국 종별 여자 축구 대회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모든 선수와 교직원이 한 마음이 되어 우승을 일궈낸 삼례여자중학교(교장 : 최승엽) 축구부에 지역사회의 성원이 답지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5일 학교를 찾은 삼례지역 이장단 협의회와 새마을 부녀 연합회는  축구부 선수들을 만나 장학금 100만원을 모아 기증하고 선수들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는 삼례읍장을 비롯한 지역사회 인사들과 이장단 등이 참석하여 훈련에 열중하고 있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장학금을 전달 받은 학생들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해하며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장차 훌륭한 축구 선수로 발전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삼례여중은 지난 전국 소년체전에서 준우승을 비롯하여 제 17회 전국 여왕기 종별 축구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는 등, 최근 들어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들어왔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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