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정보화 마을의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기 위한 직거래장터가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군산시 은파유원지에서 개설된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산 은파유원지에서 개설되는 직거래장터는 지난 2003년부터 전라북도가 주관이 되어 정보화마을 홍보와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을 위해 매년 추석에 맞춰 실시되고 있다.

이에 완주군에서는 봉동 서두마을, 용진 봉서골마을, 운주 완창마을에서 생산된 생강골 한과 등 20개 품목을 출품․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완주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서두마을의 생강골 한과 및 편강, 이미 전국에서 최고 상품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는 봉서골마을의 누룽지․옥수수․참깨, 그리고 완창마을의 곶감, 포도, 두부 등을 산지 가격으로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관내 정보화 마을의 전자상거래를 통해 이미 검증된 상품이 행사에 직거래됨에 따라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예상하고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완주군 정보화마을의 농특산품은 직거래장터 외에도 오는 27일까지 정보화마을홈페이지(http://www.invil.com)와 각 마을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마을 홈페이지는 봉동 서두마을(http://seodoo.invil.org), 용진 봉서골마을(http://bongseogol.invil.org), 운주 완창마을(http://wc.invil.org)이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