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한의사회(회장 이희명)가 최근 추석을 앞둔 관내 불우이웃에게 쌀을 전달했다.

13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한의사회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명절에 지역 내 어려운 독거노인, 부자녀가정 등에게 쌀 등의 물품을 전달해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고산면 서양금씨 등 불우이웃 30명에게 쌀 10kg 1포씩을 기증했다.

이희명 회장은 “인술을 펼치 듯 어려운 불우이웃을 위해 회원들이 작은 정성을 보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몸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구이면 평촌리 하척마을에 소재한 구이노인요양원(원장 오재균)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최근 130만원 상당의 백미 30포대(20kg)를 구이면에 기탁해왔다.

구이면에서는 전달받은 쌀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선정한 뒤 전달할 예정이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