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김명중) 절도범 검거를 위해 고물상 일제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고있는 전선, 하수구뚜껑, 다리난간 등 고철류의 유통 업소인 고물상을 통해 수사단서를 포착해 절도범을 검거할 목적으로 실시됐다.

지난 9월 11일부터 30일까지 완주군 관내 고물상 31개소에 대한 점검이 한창인 완주경찰은 점검 기간 동안 고물상 매입 물건 중 고가품이나 시중 유통이 흔하지 않는 물건이 있는지, 전선 및 하수구 뚜껑 등 절도 의심 물건 보유 여부 등 을 꼼꼼히 살피고, 업주 등과 연계하여 의심 물건의 매도를 시도 할 시 연락 체계를 유지토록 했다.

특히 이번 점검 기간 중 고물상 업주의 제보로 상습 절도를 일삼던 절도범 박00(남,30세)를 검거 구속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명중 서장은 “무엇이든 한번 하면 끝까지 해내고 마는 근성있는 완주 형사들이 자랑스럽다”라고 격려하며 “범죄자가 발붙일 곳 없는 세상, 서민들이 환하게 웃으며 살 수 있는 세상을 위해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완주=서 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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