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 족구 동호인 모임인 ‘비호족구클럽(회장 유명수)’이 다시 한번 전북 공무원부 최강임을 입증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비호족구클럽은 이달 26일 완주산업단지 운동장에서 펼쳐진 ‘완주군 근로자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비호족구클럽은 지난 5일 진안에서 열린 ‘전북연맹 체육대회’, 12일 전북대 운동장에서 개최된 ‘제1회 전북교육감배 전국 족구대회’ 등 올 한해 진행된 족구대회 공무원부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2년 연속 도내 공무원부 족구대회에서 전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차지한 것이다.

유명수 회장은 “건전한 운동을 통해서 동호회원간의 화합과 건강을 증진하고자 시작한 비호클럽이 명실상부한 전북 공무원부 최강의 클럽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운동을 통해서 직원들간의 단합을 다지고 스트레스도 푸는 건전한 동호회로 이끌고, 기회가 된다면 전국대회 수상도 노려보겠다”고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비호족구클럽은 총 회원 10여명으로 크지 않은 동호회이지만, 전국대회 제패를 꿈꾸고 있어 그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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