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학생들과 상관면 내 소외계층이 한 가족 못지 않은 소중한 인연을 맺었다.

29일 완주군 상관면(면장 소병주)에서는 최근 한일장신대 사회복지학부 학생들과 관내 소외계층간 멘토링 결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멘토링 결연은 지역의 인적자원을 연계한 멘토링 결연을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들에게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기 위한 상관면 시책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한일장신대학교 사회복지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신청을 받았다.

이에 한일장신대 학생 20명은 멘토(Mento)로서 앞으로 경로당 6개소, 결혼 이주여성 9명, 조손가정 및 위탁아동 5명 등에 대해 한글·컴퓨터 지도, 청소, 상담 활동 등 다양한 결연 활동을 펼치게 된다.

소병주 상관면장은 “흔쾌히 자원봉사를 지원해준 멘토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자원봉사를 떠나 가족과 같은 관계 유지 속에 멘티들의 가슴에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결연식은 한일장신대 학생 봉사자와 경로당 대표, 결혼이주여성, 조손가정 및 위탁아동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 다과 및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완주=서 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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