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봉남중학교 올해 신입생을 포함한 전교생 37명이 모처럼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

학교 선배인 프로골퍼 김희정씨의 도움으로 수원 ‘제일조은교회’ 창립 18주년 행사에 초청돼 1박2일동안 추억을 쌓게 됐다.

이들 학생들은 20일부터 이틀동안 잠실 롯데월드와 여의도 63빌딩, 수원 화성행궁을 돌아봤다.

교회청년회장을 비롯한 젊은 멘토 교사 6명이 이들과 함께 하며 식사와 잠자리까지 알뜰살뜰 보살폈다.

학생들은 팔목에 두른 자유이용권, 코스 요리, 드라마 촬영지 등을 체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개인별 문구용품과 EBS 교재 등 선물까지 받았다.

봉남중학교 학생들은 이날 목사님이 전한 ‘오늘의 기억을 아름답게 추억할 수 있기를 바라는 고운 마음과 배운 것처럼 행동할 수 있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는 설교를 통해 이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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