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화이트데이(White Day)다.

밸런타인데이는 여자가 남자에게, 한 달 뒤인 화이트데이는 반대로 남자가 여자에게 선물을 주는 일종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굳어진 하나의 ‘기념일’이다.

‘알뜰족’ 남성이라면 선물도 마련하고 다양한 공짜이벤트를 통해 연인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다.

우선 각 유통업체들이 화이트데이를 위해 마련한 기획전과 이벤트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 전주코아 아울렛·백화점은 ‘화이트데이, 선물 브랜드 기획전’을 열고 점포별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1층 패션잡화 피에르가르뎅, 엘레강스, 란체티, LnA 등 에서는 화이트데이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

또 2층 디크라쎄, 크리스하퍼, 잉어, 제이알, 쉐르치, 마르퀴스 등 여성 매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다채로운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지하 1층에서는 오는 14일까지 ‘화이트데이 로맨틱 프로포즈’ 상품전을 마련, ‘Wine&Cake’ 상품전을 통해 간치아 아스티를 2만 4천원에 블루럼 아이스바인 3만 9천원, 이스카이 7만원, 보네스뻬 화이트하트케이크 1만5천원, 베스킨라빈스 선물상자 아이스크림 케이크 1만8천원, 해피핑크베어 아이스크림케이크를 2만1천원에 선보인다.

이마트 전주점은 ‘이달의 와인’으로 선정된 와인 24종을 구매하면 화이트데이에 관람할 수 있는 ‘바다와 함께하는 로맨틱 화이트데이 콘서트’ 초대권 응모행사를 진행하며, ‘화이트데이 기획전’을 열고 정상가 대비 최대 50~30%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 전주점은 14일까지 ‘화이트데이 상품 최대 50% 할인전’을 마련했다.

화이트데이 사탕으로 가장 인기 있는 추파춥스(80개, 960g)를 개당 77원 꼴인 6천180원에, 미니팝(120개) 9천880원, 투시팝(250g)을 5천980원에 판매한다.

특히 빌라M 로미오와 줄리엣 등 여성들이 선호하는 와인 8종은 병당 9천9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 전주점에서도 ‘화이트데이 축제’행사를 마련하고 사탕 및 초콜릿을 최대 30%가량 할인한다.

지역 유통업체들뿐 아니라 온라인쇼핑몰도 화이트데이를 맞아 고객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도 쥬얼리 카테고리의 ‘화이트데이, 그녀가 원하는 선물 브랜드 5’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제이에스티나, 월트디즈니 쥬얼리, 헤리메이슨 등의 추천 선물 아이템을 최대 60% 할인 받을 수 있다.

디앤샵(www.dnshop.com)은 화이트데이를 준비하는 남성 고객만 참여 가능한 ‘WHAT WOMEN WANT?’ 이벤트를 진행한다 ‘Hey Guys! SHOW YOUR LOVE-하트를 채워라’ 코너에 클릭, 하트 내부를 모두 채우는 남성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 할인 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다.

/김대연기자 eodu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