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신일섭)는 9일 오전 완주군 용진면에 위치한 “이산모자원”을 방문해 따뜻한 사랑의 봉사 활동을 펼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산모자원은 미혼모나 이혼, 사별 등의 이유로 가족 해체의 위기 맞은 여성들에게 이를 극복하고 건강한 가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생계 보장 및 사회 적응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곳으로 현재 총 18세대 모자 가정에 약 50여명이 생활하는 곳이다.

이날 완주경찰서에서는 이산모자원과 협의하여 라면과 세제 등 생필품을 준비하여 전달했다.

이어 완주경찰서 정보통신계 설동기 경사는  모자원내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컴퓨터실의 컴퓨터 정비와 수리 및 마우스 교체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산모자원 오세현 원장은 “경찰서에서도 이렇게 좋은 일을 하는 줄은 몰랐고 특히,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컴퓨터까지 수리를 해주니 정말 감사하다며 구석구석까지 살펴주는 경찰관들의 따뜻한 마음에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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