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청은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를 탈피를 위해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청사 1층 로비에서 동서학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동양화작품 20여 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수강생들의 기량과 열정일 담긴 한 폭의 그림을 감상하면서 잠시나마 여유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배움의 성과를 나누는 고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산구는 구청을 찾는 민원인에게 친근하고 부드러운 관공서 이미지와 함께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면서 일반갤러리에 가지 않고도 문화와 미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우수작품을 전시하고 장소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동호회의 추천을 받아 연간 8회에 걸쳐 테마별 완산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이 4번째 전시회이다.

강순풍 완산구청장은 “이번 전시회가 시민들의 예술수준 향샹과 생동감 넘치는 청량제 역할을 하며 구청이 문화체험과 참여의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 되고 아름다움을 담아낸 작품전시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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