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공무원노동조합 도의회 지회는 31일 군산지역 부랑인 수용시설을 찾아 ‘밥퍼’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노조 봉사활동에는 군산지역 도의원들이 동참해 뜻 깊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

도청 공무원노조 의회지회 임원과 직원 10여명은 군산시 구암동에 있는 신애원을 찾아가 55명의 수용인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 하고 쌀과 과일 화장지 등을 전달했다.

군산지역 문면호·김용화·최정태·이성일 도의원도 구슬땀을 흘리며 배식부터 식판을 나르는 일까지 역할을 나누어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임충래 노조지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게 식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노조원들의 마음도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며 “직원들의 권익보호라는 노조 본연의 활동은 물론 사회 다양한 이웃들과 마음을 나누는 일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규호기자 hoho@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