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고영한 전주지방법원장을 도 선관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임 고영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생활주변에서 치러지는 농·수·축협 및 산림조합장선거 등 각종 위탁선거가 법이 지켜지는 가운데 바르고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단속하는 등 선거사무를 공정하고 완벽하게 관리함으로써 그간 다져진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풍토를 계속 유지·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영한 위원장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대전지방법원 판사, 서울고등법원 판사,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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